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단말기 화면용 표면 소재로 사파이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간) 美특허청 발표를 인용, 애플이 지난 3월2일자로 아이폰표면에 사용할 수 있는 사파이어 라미네이트 기술특허를 출원(출원번호 20130236699)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이폰5S에서 터치ID라는 지문인식센서를 도입하면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한 경도를 가진 사파이어재료를 사용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5의 뒷면 렌조보호 덮개용으로 사파이어를 사용했다. 이 특허기술 출원서에는 어떻게 사파이어가 단말기의 핵심요인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사파이어 라미네이트구조가 논의되고 있다. 일례로 두장의 사파이어시트로 두 개의 표면구조를 형성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사파이어시트가 하나로 녹아들어 간 사파이어 구조를 형성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또 사파이어와 유리가 혼합돼 사용되는 경우도 제시되고 있다.
애플은 정기적으로 서로 다른 소재를 제품에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알루미늄과 유리 외에 플라스틱 소재 제품까지 내놓았다. 특허를 볼 때 애플의 다음번 소재로 사파이어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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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사파이어로 단말기 화면을 처리한 아이폰의 긁힘에 강한 성질 등 장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