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으로 불리는 추석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고향과 가족을 만나는 반가움도 있지만, 꽉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면 쉽지만은 않은 연휴다. 스마트트폰은 이런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해준다. 각종 게임과 동영상, 인터넷 서핑 등 많은 일을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곤 한다. 각종 서비스에 뒤따르는 혜택도 마련돼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귀성길 차 안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모아봤다.
자동차 안에서 이용하는 서비스 가운데 내비게이션을 가장 많이 찾는다. 단순히 길찾기에 끝나지 않는다. 대리운전 연계 서비스나 교통량 예측 정보등이 더해진다.
SK플래닛이 내놓은 T맵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 시간대 별 교통량 예측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T맵에 접속하면 교통량 예측정보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이 정보는 SNS를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 11번가와 연게해 11%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T맵의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SK주유소 모바일 상품권 2천원을 받을 수도 있다. 대리운전을 쉽게 찾고, 혜택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신의 위치와 휴대폰 번호가 대리운전 업체에 전송된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비용을 미리 계산해볼 수도 있다.
교통체증을 이겨내는데 음악 서비스도 필수다. 이럴 때 KT의 ‘지니’를 주목할 만하다. 디지털 음원 중 가장 실제 소리에 가까운 HQS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우선 3회까지 전곡 듣기 서비스가 가능하다. 여기에 음악 나누기 서비스를 통해 지인들에게 음악을 추처하고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음악나누기 서비스는 조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가능하다.
여기에 더불어 KT의 2배 페스티벌 혜택으로 50% 할인된 금액인 3천원에 1달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고향에 떠나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노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잇다. KT 멤버십 포인트인 별포인트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고속도로를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필수적인 하이패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도로공사, 신한카드와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 시범사업 협약 체결 이후,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를 이 달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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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이용해 하이패스 기능이 있는 유심칩을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면 된다. 요금소 통과할 때 지불단말기에 접촉하는 터치패스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것.
스마트폰으로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차가 아니어도 된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LG유플러스 LTE 이용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한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 받은 후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하이패스 전용 유심칩을 신청하면 된다. 미리미리 챙겨두면 귀성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