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8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으로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3천억원 ▲LG디스플레이가 4천400억원 ▲LG유플러스가 300억원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오는 5일에서 13일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LG화학, LG CNS,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등의 계열사들도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전 모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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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는 전통시장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억원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업장 인근의 장애인복지관, 결연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저소득 아동 및 독거어르신과 함께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