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한 역대 미녀 모델들은 누가 있을까.
게임의 높은 인기만큼이나 지금까지의 ‘메이플걸’ 역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왔다. 이용자들 역시 게임을 하는 즐거움과 함께, 모델들을 통해 더 큰 흥미를 보여왔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역대 메이플걸은 ▲2008년 소녀시대를 비롯해 ▲2006년 홍아름 ▲2010년 김은비 ▲2013년 김가은으로 압축된다.
먼저 역대 메이플걸 중 가장 높은 주목도와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던 모델은 단연 소녀시대다. 지금 보면 풋풋하고 더욱 앳되어 보이지만 당시에도 소녀시대는 원더걸스와 함께 인기 급상승 중인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다.
이들은 메이플스토리 TV CF에서 메이플 걸로 활약했으며, 특히 멤버 티파니는 ‘마비노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남심’을 녹이는 반달 미소로 주목을 받았다. 또 티파니와 서현, 제시카는 마비노기 주제곡을 부리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2007년 하반기에 데뷔한 신인이었지만 2008년 메이플스토리 모델로 활동이후 차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이후 연속적으로 히트곡을 배출하며 성장했다. 현재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우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6년 활약한 메이플걸 홍아름은 초대 메이플걸 5명 중 한 명으로 발탁돼 메이플스토리 TV CF모델 활동 및 각종 이벤트에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홍아름은 메이플걸로 데뷔해 2007년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에 이어 2008년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 2TV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섬처녀를 열연해 인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녀는 KBS 2TV ‘다줄거야’, SBS ‘드림’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일대기를 그려 화제를 모은 KBS 2TV '락락락'에 출연하기도 했다.
홍아름은 김태원 곁에서 힘이 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현주 역을 맡아 젊은 시절부터 한 남자의 아내가 되는 과정을 모두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2010년 말 계약을 맺고 2011년 메이플걸로 활약한 김은비는 게임 주제가인 'I'm my fan'을 부르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 곡은 메이플스토리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에 대한 설렘과 꿈을 그린 밝고 활기찬 노래다.
김은비는 이 곡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사랑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 당시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노래를 선물했다. 그녀는 2010년 슈퍼스타K를 통해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소속사는 YG엔터테인먼트다.
끝으로 가장 최근 들어 메이플걸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모델은 김가은이다. 올 7월 계약을 맺고 메이플걸로 활약한 김가은은 메이플스토리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RED'의 홍보모델로 맹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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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인 김가은은 광고 영상을 통해 도발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기존 메이플스토리 내 존재하던 관습을 탈피, 강렬한 레드(Red) 색상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출했다.
최근 떠오르는 스타인 김가은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캐릭터가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