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길거리에서 여성용 속옷을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닌 20대 변리사 남성이 불구속 입건돼 누리꾼 사이에서 황당하다는 의견이 모인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변리사 이모㉙씨는 지난 8일 0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자곡동 길거리에서 주요 신체 주요 부위 부분이 뚫린 망사 스타킹만을 신고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돌아다닌 거리는 인적이 드문 곳이었으나 한 목격자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 이 씨는 “TV에 나오는 바바리맨처럼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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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1일 강남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한 여성 성추행 사건의 범인과 이씨의 복장이 유사한 것을 확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부 열심히 해서 바바리맨 되고 싶었구나”, “변리사 시험에 변태지수도 넣어라”, “그런 망사스타킹은 또 어디서 구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