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및 콘솔 게임 유통 전문사인 유니아나(대표 윤대주)가 중국산 액션 RPG ‘라프’를 공개했다.
유니아나는 1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라프 미디어데이를 열고 게임 내용과 영상, 서비스 계획 등을 선보였다.
쉽고 편리한 게임성이 특징인 라프는 중국 게임사인 라인콩이 개발한 작품이다. 한국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 했다는 것이 유니아나 측의 설명이다. 오픈 일은 이달 25일로 확정됐으며, 네이버 온라인 게임을 통해서도 동시 채널링 서비스가 시작된다.
라프는 ‘로야 왕국’이 제2의 카오스 전쟁이 오지 않도록 4인의 파티가 길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캐릭터 직업은 기사, 현금사냥꾼, 암흑소환사, 마법사 등 총 4종이 나온다.
던전시스템은 난이도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뉘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용자들은 파티를 맺고 플레이해야 한다. PVP(이용자 간) 시스템은 장비 미착용 결투장과, 장비 착용 결투장으로 나뉜다. 또 게임 내에 축구와 사격 등 총 10여 종의 다양한 이벤트 콘텐츠들도 들어있다.
이 외에도 길드 농사, 길드 하우징, 길드지역, 탈 것 등이 존재한다. 라프의 탈 것은 던전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니아나 측은 라프 오픈 이후 올해 중 총 세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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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유니아나 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이 바로 라프”라며 “라프가 완벽할 수 없겠지만 손색이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조남현 부장은 “라프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기존 MORPG보다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액션성만큼은 기존 게임과 비교해도 대등할 만큼 웰메이드 완성형 게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