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 월드뱅크 등과 함께 태국의 정보보호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10일 태국 방콕 수코솔 호텔에서 개최했다.
최근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위협이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지난 5월 태국도 잉락 총리실 웹사이트의 해킹 등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세미나는 국가차원에서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태국 정부의 요청과 미래창조과학부, 월드뱅크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현황을 소개하는 강연과 태국 정보통신기술부의 태국 사이버보안 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아누딧 나콘탑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KISA의 정보보호 전문가, 민간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ISA는 박진완 취약점분석팀장 등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정책 ▲침해사고대응 ▲전자서명인증관리체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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