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평균 휴무 일수는 4.3일, 상여금은 근로자 1인당 94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소폭 늘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휴무일은 4.3일로 지난해 4.1일 대비 0.2일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이 주말과 이어지며 평균 휴무일이 약간 늘었다. 5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도 61.8%로 지난해 보다 9.8%포인트(p)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5일, 중소기업은 4.3일을 쉰다고 응답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77.6%로, 근로자 1인당 평균 94만7천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평균 3만9천원(4.3%)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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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4만2천원이 늘어난 120만9천원, 중소기업은 3만7천원 늘어난 85만6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들은 연봉제 실시(50.5%), 지급여력 부족(24.3%), 지급규정 없음(19.6%) 등을 이유로 들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25%가 지급여력의 부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