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360도 전방을 촬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가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리코는 구형태로 촬영해 사진 촬영지 주변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인 '리코 세타'를 공개했다.
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보면 마치 다음 지도에 있는 다음 뷰를 통해 목적지와 주변을 둘러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리코 세타는 약 1천200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4GB의 저장공간과 함께 자동초점을 지원하며 ISO, 셔터스피드, 화이트밸런스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JPEG 형태의 이미지 포맷을 지원하고 마이크로 USB 포트로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를 충전한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이 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를 사용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사진을 촬영한다. 저장된 이미지는 10메가픽셀 이상의 선명도를 보인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iO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유되며 트위터, 텀블러, 페이스북 등에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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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399달러로 펜탁스 웹스토어에서 선주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아마존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리코는 이미지 장비, 제품 인쇄 솔루션, 문서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