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렌즈 카메라 '스마트샷 2종 전체 유출

일반입력 :2013/09/02 09:36

소니가 준비 중인 렌즈 카메라 2종의 사진이 모두 유출됐다.

31일 소니알파루머스는 소니의 렌즈카메라 2종, 'QX10'과 'QX100'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의 렌즈카메라가 '스마트샷'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며 이는 스마트폰과 사이버샷을 조합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샷'은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며 이미 알려진대로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 기기와 플레이메모리즈 애플리케이션으로 호환된다. 연결은 와이파이와 NFC를 통해 이뤄진다.

또 줌, 노출, 화이트 발란스, 포커스 등을 스마트 기기에서 조정 가능하고, 촬영된 이미지는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렌즈카메라 내부 메모리에 저장된다.

HD급 화질의 30프레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포맷은 MP4로 녹화된다.

QX10은 1/2.3인치 1천80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에 f/3,3-5,9렌즈를 탑재했다. 이는 소니 디지털 카메라 WX150과 동일한 사양이다. 가격은 250달러(약 27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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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100은 450달러(약 4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소니 하이엔드 카메라 RX100Ⅱ와 동일한 사양이지만 가격은 300달러 가량 더 저렴하다.

소니는 렌즈카메라 2종을 오는 4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