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에 이어 LG CNS도 10년 동안의 둥지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12월경 서울 중구 회현동2가 프라임타워를 떠나 여의도에 새로 신축하는 전경련 빌딩으로 이사한다. LG CNS는 총 14개층을 쓰기로하고 계약을 완료했다.
프라임타워에는 LG CNS의 10년 역사가 담겼지만 건물이 낡아 신축 건물에서 새 출발하기로 했다.
전경련 회관에 입주하는 직원은 회현동 프라임타워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주가 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서울스퀘어 등 일부 독립된 사무실에 근무하는 인력이 있지만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프라임타워 외에 서울에서는 상암동, 가산동에도 사무실을 운영하지만 데이터센터 건물이어서 이전할 여지가 없다.
여의도 신축 전경련 회관은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태양광, 빙축열 등 친환경 기술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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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지난 2001년말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나와 현재 본사 건물인 회현동 프라임타워로 이사했다. LG CNS는 프라임타워 시절 구 LG EDS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미국 IT서비스 업체였던 EDS와 헤어져 독자의 길을 모색했다.
IT서비스 업계에서는 삼성SDS도 지난 4월 서울 역삼동 일옥빌딩 인력을 잠실 향군회관 건물로 옮겼다. 삼성SDS는 내년 일옥빌딩에 남은 인력을 향군회관 빌딩 준공이 완료 되는대로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