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신작 게임’ 대 방출

일반입력 :2013/09/05 09:19    수정: 2013/09/05 09:20

한국닌텐도는 ‘신 세계수의 미궁’ 정식발매 소식과 함께 ‘진 여신전생4’의 출시일 등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의 향후 발매 예정 라인업을 5일 발표했다.

신 세계수의 미궁은 닌텐도 3DS 터치펜으로 지도를 그리며 던전을 공략해 나가는 독자적인 플레이 방법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인 3D 던전 롤플레잉 게임이다. 해외에서는 2007년에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발매된 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시리즈의 장점인 던전과 전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중후한 스토리를 추가해 더욱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거듭났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를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플레이 가능한 이번 작품이 시리즈 중 처음으로 한글화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정식 발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한글화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정식발매가 발표된바 있는 진 여신전생4는 올 11월9일 4만9천원에 출시된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소울해커즈 및 데빌서바이버 등 여러 파생 작품의 원류가 되는, 1992년부터 이어진 인기 RPG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신과 악마, 그리고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져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닌텐도는 자사 소프트웨어로 ▲동키콩 리턴즈 3D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 등을 속속 발매할 예정이다.

또 타 게임 소프트웨어 회사도 오는 6일 닌텐도 e숍을 통해 ▲스퀘어에닉스의 시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 ▲9월 출시되는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인 세계수의 미궁4 ▲피닉스 라이트: 에이스 어토니 듀얼 데스티니 ▲스리자링크 바이 니콜리 ▲누리카베 바이 니콜리 ▲바이크 라이더 DX 등이 외국어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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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진 여신전생4에 이어 신 세계수의 미궁도 한글화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발매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몬스터헌터4의 국내 출시일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데 발표할 수 있는 시기가 올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자사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충실히 준비하는 한편, 타사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꾸준히 협력해 한국 고객 여러분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