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이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서비스 계약을 아시아소프트와 2015년까지 연장했다고 4일 밝혔다.
엠게임은 지난 2006년 태국의 퍼블리셔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열혈강호 온라인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0년 첫 번째 연장 계약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이다.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하며 약 1억 명의 회원 수를 보유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지난 7월 기준 현지 MMO 장르 인기 게임 순위 1위, 전체 게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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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못 수짓폰 아시아소프트 대표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태국 이용자들에게 열혈강호 온라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욱 다양한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태국 시장은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등 엠게임의 대표 게임들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이라며 “향후 열혈강호2와 아르고 등 보다 다양한 게임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