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사천성, 100만 다운로드 돌파

일반입력 :2013/08/30 17:07    수정: 2013/08/30 17:11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대표 강루크)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비알게임즈(대표 송석용)와 함께 출시한 실시간 대전 ‘디즈니 사천성 for 카카오(kakao)’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즈니 사천성’은 지난 20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하자마자 인기순위 상위권에 진입했고, 출시 이틀 만에 아이폰 인기차트 무료앱 순위 1위,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무료앱 순위 4위에 등극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디즈니와 비알게임즈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신규 캐릭터 추가, 랭킹 시스템의 리그 모드 변경, 아바타 시스템 도입, 유저 의견을 수렴한 UI 변경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리그 모드는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이용자들을 그룹으로 묶어 그 안에서 순위 경쟁을 벌여 보다 많은 경험치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바타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하여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고, 디즈니 아이템을 착용한 아바타가 게임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사천성의 기본 룰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즈니 사천성’은 기존 사천성과는 달리 1분 게임 종료제의 압박감을 덜어주는 ‘생명 시스템’ 도입과 카카오톡 유저 간 최대 4인까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함께하기’ 모드로 사천성의 재미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즈니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재미가 인기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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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의 이근호 이사는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디즈니 캐릭터들과 친근하면서도 차별화된 게임 방식이 카카오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기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알게임즈의 김찬 이사는 “디즈니사천성 게임은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또 다른 국민 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