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최근 벌어진 힙합 디스전을 겨냥한 신곡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신곡 '마인드 컨트롤은 최근 국내 힙합 디스전에서 쓰인 '컨트롤' 비트에 양동근이 직접 랩을 붙인 곡이다.
양동근은 이 곡에서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 시켜. Overheat(과열). 다들 역겨워 토해,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등의 가사로 최근 힙합 디스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3/08/30/DIiFmLqocNO0yBBz2bS4.jpg)
이어 양동근은 D.Gtal(디지털) 음원에 새긴 '나 입에 걸레 물었소!', '본인은 소양이 이렇소!' 조카들이, 내 새끼가 듣지만 래퍼라는 자기 정체성 홍보라는 가사를 통해 래퍼들의 과격한 표현, 욕설 등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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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왔다리 갔다리, 주거니 받거니, 뒤돌려차기. 족구하고 있네. 고개 숙여, 벼가 익으면. 자 이제 약 줄게라고 곡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음악성과 메시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결국 양동근이 일침을 날렸네, 최근 힙합 디스전 보다 훨씬 낫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