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섬' 공포단막극... 이인혜·이상아 화제

연예입력 :2013/08/29 14:01

온라인이슈팀 기자

28일 방영된 KBS 공포단막극 '엄마의 섬'에서 이인혜와 이상아의 연기가 화제다.

이인혜는 광녀와 귀신, 1인 2역을 소화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기존 좋은 학벌 이미지를 벗어나 머리에 꽃을 꽂은 광녀 연기는 물론, 섬뜩한 귀신 연기를 실감나게 해내며 1인2역 도전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상아는 5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에서 19금 베드신까지 펼치며 열연해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가정의학과 교수로 평소에는 우아한 척을 하지만 사실은 남편과 별거한 채 애인과 쾌락을 찾아 살아가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엄마의 섬은 배우 김용림이 엄마 역을 맡아 자식들에게 한없이 퍼주는 어머니와 도시에서 각자 살기 바쁜 자식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작품으로, 여름 막바지에 공포극으로 꾸며져 화제가 됐다.

엄마의 섬을 본 누리꾼들은 이인혜 연기 장난 아니더라, 이상아 오랜 만에 봐서 좋았다, 광녀 연기하는 이인혜가 예쁜 이미지는 다 버리지 않았더만, 간만에 수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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