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전년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성균관대와 한밭대가 4년제 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2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5천142명의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졸자의 취업률이 59.3%(28만6천896명)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취업자는 1천637명으로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증가했으며, 전문대 취업률은 61.2%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4년제 대학과 일반대학원 취업률이 각각 지난해 대비 0.6%포인트와 0.8%포인트 하락한 것이 전체 대졸 취업률 하락세를 기록했다.4년제 대학에서 졸업자 수를 기준으로 3천명 이상 그룹에서는 성균관대가 1위를, 2천명 이상~3천명 미만 그룹에서는 한밭대가 1위를 차지했다.
3천명 이상 그룹 학교에서 성균관대가 69.3%로 1위를, 고려대가 69.1%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울과학기술대 67.2%, 연세대 64.2%, 인하대 63.2%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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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주체별로는 사립대(59.6%)가 국공립대(58.1%)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인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62.6%)이 여성(56.1%)에 앞서 남성이 여전히 취업 시장에서 다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 취업률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 소재 대학이 58.9% 취업률을 보인데 비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 59.6%의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울산 지역 소재 대학이 64.8%를 기록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