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이음과 반값 등록금 프로젝트 벌여

배우 클라라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달면 이음이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음(대표 박희은)은 클라라의 반값 등록금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최초 후원기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클라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록금 3명 이상 지원해 주시는 기업체에 모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단,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업체 우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음은 클라라 측에 반값 등록금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클라라 또한 이를 반갑게 받아들여 이 날의 만남이 성사됐다.

27일부터 이음과 클라라가 함께하는 반값 등록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클라라 페이스북에 접속해 '좋아요'를 클릭한 뒤 이벤트 게시글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음은 참여자 중 6명을 선정해 이음에서 대학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은 이음 대표는 클라라의 뜻 깊은 기부 활동을 함께 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20대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왔던 만큼, 그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 프로젝트가 조금이나마 20대 청춘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