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이를 직접 만들어 구현해 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오는 2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차관, 대덕특구정부출연(연)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8일(수)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중앙과학관 내 ‘무한상상실’은 기존 시설인 창의나래관 전시안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1층(161㎡)과 3층(296㎡)에서 각각 운영되며 총 457㎡ 규모다.
1층은 지원센터, 아이디어토론방, 아이디어샘터 공간으로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방한다. 3층은 미디어상상방, 상상놀이터, 아이디어클럽, 소프트웨어창의실, IT-제작실험실로 구성돼 사전 예약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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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관은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으로 ‘상상과학교실’(상상탐구실, 아이디어교실, IT-Lab)을 본격 가동한다. 또 대덕특구정부출연연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연계형 아이디어클럽’, 향후 과학컨텐츠 제작을 위한 ‘스토리텔링클럽’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과학관은 “대덕특구 내 출연연구원, 특허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 ‘무한상상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국민의 아이디어가 소중한 국가자산으로 관리되고 구현되는 상상과 창조의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