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일 개소한 1호 무한상상실(국립과천과학관)에 이어 서울, 대전, 광주, 목포 등 4개 지역의 5개소 무한상상실이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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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실은 국민의 아이디어,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물리적인 공간이다. 개소를 앞둔 무한상상실은 ▲한국발명진흥회(서울, 8.23), ▲국립중앙과학관(대전, 8.28), ▲광진도서관(서울, 8.31), ▲신창동주민센터(광주, 9.12), ▲목포공공도서관(목포, 9.13) 등이다.
무한상상실 운영모델은 실험·공방형, 아이디어클럽형, 스토리텔링형, R&D연계형 총 4종이다. 이중 한국발명진흥회 무한상상실은 아이디어를 특허나 디자인 출원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클럽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은 현재 개발된 무한상상실 운영모델 4종이 종합된 형태다. 출연연구기관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출연연의 연구개발(R&D) 과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광진도서관과 목포공공도서관 무한상상실은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스토리텔러 아카데미(광진도서관)’와 ‘해양상상과학교실(목포공공도서관)’ 등 ‘스토리텔링형’으로 운영된다. 광주신창동주민센터 무한상상실은 인근 호남대학과 연계한 ‘실험·공방형’이다.
미래부는 올해 무한상상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시·군·구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운영모델도 기존 4종에서 20여종으로 추가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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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달 유관부처(교육부, 문체부, 산업부, 특허청)와 (가칭)무한상상실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부처별로 추진하는 무한상상실의 명칭 통일, 공동 홍보, 우수 아이디어 연계지원 등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창조경제포털)과 연계해 무한상상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수집된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의 창업지원 과정(아이디어→연구개발→지식재산화→산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