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딸 공개...'내 코 안 닮아 다행"

연예입력 :2013/08/27 10:22

온라인이슈팀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돌 지난 딸 지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귀여운 딸의 사진을 바라보며 “내 코를 안 닮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가 내 코를 만지는 걸 좋아한다”며 “희한한 부분을 닮았다. 내가 엄지발가락을 포개는 버릇이 있는데 지유도 그렇다. 내 핏줄이란 게 느껴진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서경석은 “원래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 아이를 낳고 나니 달라지더라. 다른 아이들도 좋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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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은 아내가 초산인데 진통 세 시간 만에 출산했다. 세 시간이지만 고통스러운 아내의 표정을 못 보겠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서경석은 아내가 자존심이 있어서 고성도 지르지 않고 신음만 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서경석 딸 사진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유가 아빠 코 안 닮아서 다행이네, 코는 안 닮았어도 어딘지 모르게 닮은 것 같다. 역시 부녀지간!, 서경석 완전 딸 바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