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대구에서 개최

일반입력 :2013/08/26 15:55

이재운 기자

디스플레이 분야 대규모 학술대회인 ‘제13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3)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공동 주관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에는 25개국 2천여 명이 참석한다.

IMID 2013에는 전 세계 25개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다. 특히 제13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 편의 역대 최대의 논문 발표, 그리고 사상 최대의 국외 등록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27일 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과 중국 BOE 테크놀로지그룹의 왕동성 회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120여명의 초청연사가 함께하며 디스플레이 전문가 10명의 개별지도수업, 워크숍 강연이 이뤄질 예정으로, 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과 국외 전문가들의 식견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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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신설되는 젊은 과학자 특별 세션(Young Scientists Forum)에서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논문집에 논문이 등재돼 이목을 집중 받고 있는 전문가를 특별 초청해 각 산업 전반의 학술적인 동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대구시는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문시장 및 대구근대골목 투어, 경주문화체험을 가질 예정이며 대구 할인카드를 배포해 쇼핑을 유도하는 한편 학술대회장 로비에서 웰컴데스크를 운영해 대구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