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워크숍 개최

일반입력 :2013/08/21 14:36

이재운 기자

디스플레이업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워크숍이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4개 분과에 걸쳐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제8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88개 세부과제의 연구실적이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세대, 감성터치 등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발표될 예정이다.

21일 오후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정보 공유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이 자리에는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과 이범석 덕산하이메탈 연구총괄, 강경태 한국생산기술원 수석 등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업계 준비 상황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세부과제 발표 세션에는 올해부터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터치 분야를 별도 세션으로 분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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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개발연구사업 연구성과 우수자에게 산업부 장관상과 평가원 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장관상 수상자는 임영 선익시스템 부사장 등 5명이며, 평가원 원장상 수상자는 김태형 두산전자 수석 등 4명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신기술 및 시장 정보에 대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