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언급 김부선 벌금형, 누리꾼 비상한 관심

사회입력 :2013/08/23 13:56

온라인이슈팀 기자

고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가 장자연에게 대기업 임원 술접대를 요구했다고 주장한 영화배우 김부선이 벌금형에 처해진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부선을 벌금형 500만원 처분했다.

김부선은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서 “장자연 사건 아시죠? 장자연 소속사 대표(고소인)가 직접 전화해 대기업의 임원을 소개시켜준다며 술접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 대표는 “나는 한 번도 장자연, 김부선을 포함해 어떤 여자 연예인에게도 성 상납 또는 스폰서를 강요하거나 권유한 적이 없다”며 김부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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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바로잡습니다. 고 장자연님 소속사 대표라고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내가 말한 그 대표는 몇 년간 유○○씨와 소송했던 김○○씨가 아니다”며 “오래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이셨던 관계자 중 한 분”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사건”, “어머 할렐루야다 야,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