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게임, 휴대용 게임기 매출 앞서

일반입력 :2013/08/23 10:12    수정: 2013/08/23 10:13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이 닌텐도와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매출을 넘어섰다.

23일 주요 외신은 리서치 회사 IDC와 앱 시장 전문 리서치 업체인 앱애니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올 2분기 기준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이 닌텐도와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매출을 앞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과, 닌텐도와 소니의 휴대용 게임 매출 합계를 놓고 비교가 이뤄졌다. 이 결과 안드로이드 게임이 3DS와 PS 비타를 비롯한 휴대용 게임 매출 합계를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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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사 기관은 iOS 및 안드로이드 3개월 간의 매출과, 같은 기간 3DS·DS·DSi·PS 비타·PSP의 매출을 합계한 결과도 공개했다. 이 결과 전자가 후자에 비해 4배나 더 많은 매출을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외신은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무료 게임을 좋아하고 별로 앱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도 있지만, 모바일 게임 사용자 점유율 변화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 같다”며 “향후 게임기가 다시 점유율을 회복하는 날이 과연 올까 궁금해 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