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루머 해명 "女아이돌 킬러? 사실은.."

연예입력 :2013/08/22 15:16

온라인이슈팀 기자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는 루머에 대해 방송에서 해명에 나섰다.

데프콘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걸스데이 민아에게 고가의 태블릿을선물한 이유와 레인보우 고우리에게 함께 선탠할 것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MC들은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고 소문이 났다. 걸스데이 회사 앞에 찾아가 민아에게 태블릿PC를 선물 했다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데프콘은 내가 얘기한게 아닌데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해 했다.

데프콘은 내 개인 앨범이 다 망했다고 말문을 연 뒤 내 5집 앨범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PART2'를 민아가 피처링 해줬는데 선물을 못해 마음에 걸렸다면서 이전에 피처링해준 구지성한테도 선물을 못줬는데 형돈이와 대준이가 잘돼 선물을 해준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숙소까지 찾아가 선물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한테 오해받을까봐 그랬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또 레인보우 고우리에게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같이 선탠하고 산 밑에서 막걸리 한 잔 하자'는 글을 남긴 것과 관련, MC들로부터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고우리 양이 매력이 많은 친구라며 워낙 잘 먹어 나랑도 비슷하다. 또 붙임성도 좋고 등산을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청계산이나 북한산에 초대해달라고 했다. 막걸리도 마신다고 하더라고 별 사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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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데프콘이 이날 방송을 살렸다, 데프콘 예능감 최고, 데프콘 운동화 판매 이야기도 재밌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격의 패셔니스타 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경민, 데프콘, 그룹 (x) 크리스탈과 설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자신의 무표정 이유에 대해 해명했고 규현은 SM연습생 슬기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면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