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유민규 김보미와 첫사랑 연기 애절

연예입력 :2013/08/22 14:20

온라인이슈팀 기자

'주군의 태양'에서 유민규가 훈남 귀신으로 등장해 김보미와 애절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5회에서 유민규는 지병 탓에 일찍 죽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지우 역으로 등장했다. 유민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섬뜩한 귀신 분장으로 첫 등장했지만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규는 외롭게 혼자 자란 탓에 모든 사람들을 까칠하게 대하지만 우유배달 소녀 선영(김보미 분)에게는 마음을 열게된다. 지우와 초록장미를 보고 싶다던 선영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하고 지우는 세상을 떠났다.

이후 태공실(공효진 분)의 도움으로 지우의 마음을 알게 된 선영은 초록장미를 보고 지우의 진심을 깨닫게 됐고 영혼이 된 지우와 입맞춤을 했다. 앞서 유민규는 2011년 한 케이블채널의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닥치고 꽃미남 밴드’,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꽃미남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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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규와 호흡을 맞춘 김보미는 MBC 드라마 '구가의서'의 담이,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귀신이 저렇게 잘 생겨도 되는건가, 짧은 출연이 너무 아쉽다, 시청자 울린 김보미 유민규, 짧았지만 애절한 연기 인상깊었다, 김보미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