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악플'로 고통에 시달렸던 사실을 털어놨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리틀싸이로 유명세를 탄 황민우 군이 출연해 악플에 시달렸던 사건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민우는 어머니 부티리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이유로 악성댓글에 시달린 것에 대해 저에 대한 악플은 괜찮지만 어머니와 관련해서 '다문화 꺼져버려'라고 말한 댓글들은 정말 속상했다. 그래서 많이 울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부티리는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에 대해 알지 못했으나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황민우의 아버지 황의창 씨는 악성 댓글에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고 '연예계에 지나치게 빨리 진출시켰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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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의창씨는 악플러들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며 8명에서 10명 정도 되는 악플러들을 찾아낸 결과 모두 성인들이었다면서 8~10명이 회사에 전화가 와 직접 사과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질투는 부러워서 하는거니까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리틀싸이 황민우군 너무 귀엽다, 힘들었겠다, 애한테 욕을하다니, 황민우군이 잘 되어서 다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