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석호필'로 불리는 드라마 '프리즌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해 논란이 된 가운데 지난 2007년 밀러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던 배우 루크 맥팔레인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1980년인 루크 맥팔레인은 캐나다 출신으로 대표작인 ABC 방송의 드라마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에 스코티 웨인들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배우 T.R 나이트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으며 이전에도 커밍아웃을 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2007년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동성애자 의혹에 휩싸였지만 그 당시 밀러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를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극중 이름인 마이클 스코필드의 한국식 발음인 애칭 석호필로 유명하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터벌 총 감독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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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트워스 밀러는 편지를 통해 영화제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지만 참석하지 않겠다며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루크 맥팔레인과 게이 소문 진짜였다니, 석호필 커밍아웃 충격이다, 다 알고 있었던거 아닌가, 잘생긴 남자는 유부남이거나 게이야, 석호필 너 마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