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커밍아웃 충격 "게이설 진짜였네"

연예입력 :2013/08/22 09:52

온라인이슈팀 기자

우리나라에서 '석호필'로 불리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1일(현지시간)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터벌 총 감독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편지를 통해 영화제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지만 참석하지 않겠다며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나같은 사람(동성애자)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 만약 상황이 나아진다면 얼마든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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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웬트워스 밀러는 지난 2007년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동성애자 의혹에 휩싸였지만 그 당시 밀러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석호필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크 맥팔레인과 게이 소문 진짜였다니, 석호필 커밍아웃 충격이다, 다 알고 있었던거 아닌가, 잘생긴 남자는 유부남이거나 게이야, 석호필 너 마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