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아이폰인 '아이폰5C'의 검은색 모델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처음으로 유출됐다. 해당 사진이 사실이라면 애플 아이폰5C는 총 여섯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입수한 검은색 아이폰5C 추정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흰색, 녹색의 아이폰5C 제품 사진이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검은색상 모델이 유출된 것은 처음이다. 애플이 총 여섯가지 다른 색상의 아이폰5C를 출시할 것으로 추측되는 부분이다.
애플은 내달 10일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이들 모델을 공개할 것이 확실시 된다.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5의 후속모델인 아이폰5S와 금속과 유리 소재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생산원가를 크게 낮춘 보급형 아이폰5C의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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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아이폰5C 제품 유출을 보도한 외신들은 지금까지 아이폰5C는 블랙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섯번째 색상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검은색 아이폰5C의 외형은 다른 색상 제품들과 모두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5C를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가격이 각각 5599위안(약 102만원)과 아이폰5C는 3399위안(약 62만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