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출시일 공개…‘PS 비타’ 가격↓

일반입력 :2013/08/21 08:43    수정: 2013/08/22 10:12

‘플레이스테이션(PS)4’의 출시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3’에서 PS4를 북미에서 11월15일, 유럽에서 같은 달 2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PS4 출시일이 공개됨에 따라 앞으로 ‘X박스 원’과의 경쟁은 보다 극에 달할 전망이다.

또 소니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PS 비타 본체 가격을 인하한다는 내용도 밝혔다. 새로운 가격은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199달러, 199유로로 정해졌다. 아울러 이 회사는 메모리 카드 가격 역시 대폭 인하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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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 북미에서 개최된 게임 전시회 ‘E3 2013’에서는 PS4와 X박스 원의 정면승부는 PS4의 완승으로 끝났다. 당시 PS4는 X박스 원보다 낮은 가격과 중고 게임 거래 허용,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보다 많은 게임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앤드류 하우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인터내셔널 대표(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PS4의 내부 판매 목표량을 증대한 사실을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목표량 증대는 E3 기간 소니의 PS4 발표에 대한 호의적 반응에 힘입은 것이라고 하우스 대표는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