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첫날, 밴드플랜1 SKT-LG유 기선

일반입력 :2013/08/19 19:28    수정: 2013/08/20 08:58

정윤희 기자

주파수 경매 첫 번째 날의 승자는 밴드플랜1, 승자 수는 2개 사업자였다. KT가 D블록이 포함된 밴드플랜2의 할당을 주장했던 점을 감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승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1일차를 진행한 결과 6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밴드플랜1이 승자 밴드플랜이라고 밝혔다.

해당 밴드플랜의 최고가블록조합 합계금액은 1조9천460억원이다. 이는 최저경쟁가격 대비 258억원 오른 금액이다. 밴드플랜2의 최고가격은 1조9천374억원으로 패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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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국 미래부 주파수자원관리팀장은 “경매 과정은 특별한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경매 첫 날이라 상대적으로 빨리빨리 진행된 감이 있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사업자들의 고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헀다.

주파수 경매는 내일 9시에 7라운드부터 다시 속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