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메트로UI 파이어폭스 12월 공개

일반입력 :2013/08/19 08:56    수정: 2013/08/19 09:15

윈도8 메트로스타일에 최적화된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가 나온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에 따르면, 모질라재단은 윈도8 메트로스타일을 지원하는 파이어폭스 버전을 12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질라는 메트로스타일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파이어폭스의 개발자버전을 오로라채널에 9월 16일 공개하고, 베타버전을 10월28일 공개할 예정이다. 메트로스타일 통합버전의 최종판은 파이어폭스26으로 12월10일 공개된다.

모질라는 지난해 3월 메트로스타일의 파이어폭스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윈도8이 아직 프리뷰 버전만 내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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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스타일의 파이어폭스가 프로토타입으로 첫 모습을 보인 것은 작년 4월이다. 공개된 모습은 앱 바를 갖고 있으며, 스와이프 동작을 하지 않으면 브라우징 인터페이스는 감춰진다. 이는 구글 크롬이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 것과 정반대다. 또한 플러그인 없는 앱을 설치하는 것도 자유롭다.

메트로는 처음 윈도8 프리뷰가 공개됐을 당시 공식 디자인 명칭이었다. MS가 컨슈머 프리뷰를 내놓았을 때 발간된 백서에선 메트로 스타일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윈도8 정식 버전 발표와 함께 메트로란 단어는 문서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