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플레이스테이션(PS) 비타’가 도쿄게임쇼 전에 발표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이에 대한 게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주요 외신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휴대형 게임기 PS 비타 신형 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소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주간 경제전문지인 도쿄 게이자이가 밝힌 것으로 소니가 도쿄게임쇼에 앞서 PS 비타 신형을 발표한다는 내용이다.
도쿄 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신형 PS 비타의 모델명은 PCH-2000이며, 삼성의 6.3인치(기존 5인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화소 수는 960X544에, 메인 메모리(RAM)는 기존 512메가바이트(MB)에서 1기가바이트(GB)로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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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게임 타이틀이 사용하는 메모리양의 변화는 없기 때문에 현재 기기에서도 새로운 모델 소프트웨어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PS4의 디자인에 맞춰 변형될 가능성도 있다.
외신은 “신형 PS 비타에 맞게 몇 가지 새로운 타이틀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다시 비타의 판매가 상승할지 모르겠지만 기존 기기를 가진 이용자들의 불만은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