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윈드러너'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의 흥행에 힘입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아케이드 게임이 인기 장르 중 하나로 ‘은밀하면서도 위대하게’ 자리매김했다.
아케이드 게임은 휴대용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에서 즐기기에 적합한 사용자 환경(UI)과 쉬운 조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이용자 간 경쟁 요소가 흥미롭게 잘 어우러져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후발주자들 역시 기존 아케이드 게임에 액션성을 가미하는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강조하며 잇달아 등장, 시장경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넥슨 '판타지러너즈', 넷마블 '릴리스: 두개의달', 그리코리아 '점핑테일' 등은 빠른 게임 전개와 아기자기한 캐릭터, 쉬운 조작감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아케이드 액션 게임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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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러너즈는 기존 아케이드 게임과 달리 혼자가 아닌 4명이 달리는 동반 러닝으로 차별화를 모색했다. 또 단순히 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닌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성을 더해 지루함을 해소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친구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어 게임 내 소셜성을 강화했으며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것 외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도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의 릴리스: 두개의달도 판타지 세계관의 횡스크롤 방식 액션성과 다양한 성장요소를 결합한 아케이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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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단순히 맵을 클리어 하는 것이 아닌 각 스테이지마다 스토리를 녹여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 점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리코리아에서 출시한 점핑테일은 깜찍한 캐릭터와 친근한 그래픽을 강조해 여심을 자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 콘셉트로 버튼 3개로 몬스터와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조작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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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 50여개의 스테이지와 다양한 아이템, 캐릭터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고 있어 신규 콘텐츠에 목말라 있는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풍부한 즐길 거리를 가지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3/08/16/2QbMh4VXli6szbRcpYLy.jpg)
그리코리아 관계자는 “갈수록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로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며 “조작이 간편하고 캐릭터가 친근해 라이트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아케이드 액션 게임은 향후에도 스마트폰 게임 장르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