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5호’의 발사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1주일 후인 오는 22일 오후 8시 39분 경(한국시간 오후 11시 39분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지난 7월 11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한 후 위성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최종 점검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영상레이더(SAR)를 사용해 재해재난, 국토 및 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레이더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 3호의 광학관측 외에 영상레이더를 갖췄으며, 내년 적외선관측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발사되면 우주선진국과 대등한 관측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관련기사
- 아리랑 3호가 찍은 ‘해운대의 여름’2013.08.15
- 미래부, 아리랑 5호 러시아 이송완료2013.08.15
- 미래부, 아리랑 5호 8월 22일 발사2013.08.15
- 아리랑3호가 찍은 독도·펜타곤 …"살아있네"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