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폰 요금에 자동차 보험료 결합

일반입력 :2013/08/13 14:28

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롯데손해보험과 제휴, 자동차 보험료와 휴대폰 요금제를 결합한 ‘롯데인스 마일리지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자동차보험상품과 통신 요금제의 결합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의 제휴 요금제를 가입할 때 매달 휴대폰 이용 기본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해당 적립 포인트만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고객이 SK텔링크 세븐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기본료 1만5천원의 제휴 요금제에 가입하면, 고객은 매달 기본료의 10%를 적립하게 되며 적립된 금액은 추후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료 결제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상품은 가입자뿐 아니라 직계 가족인 미성년 자녀도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에 1년에 50만원정도 보험료가 지출된다고 가정했을 때 통신비로 쌓인 마일리지를 활용, 보험료를 10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가입절차는 본인이 직접 웹사이트와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대리점을 가지 않아도 돼 유통마진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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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는 결합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통신요금 월 1만5천원에 자체 수급한 알뜰폰인 ‘제로폰’을 별도의 추가비용없이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로폰은 SMS, MMS, 라디오,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 등 필수기능을 지원하는 피처폰이다.

김웅기 SK텔링크 성장사업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보험과 휴대폰 요금제를 결합한 상품 출시를 통해 알뜰하고 합리적인 상품으로 고객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