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알뜰폰 브랜드 ‘세븐모바일’을 통해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븐모바일은 SK텔레콤 통신망을 임대해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요금제 협의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산작업 등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무제한 요금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망내 무제한 서비스는 SK텔레콤 가입자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망을 이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끼리도 이용 가능하다.
월 3만5천원을 납부하는 SK텔링크의 ‘망내무제한35’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국내 SK텔레콤 가입자와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와 음성 및 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KT, LG유플러스 가입자와도 월 80분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다.
데이터는 550메가바이트(MB)가 제공된다. 초과 이용자의 경우 음성은 초당 1.8원, 데이터는 1킬로바이트(KB)당 0.02원이 부과된다. 또 모든 세븐모바일 이용자는 티맵(T-map), 와이파이 서비스(7-WiFi)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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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는 9월 말까지 가입한 이용자에 월 1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웅기 SK텔링크 성장사업본부장은 “3G LTE 망내 무제한요금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무제한 통신을 이용하고자 하는 알뜰폰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가계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이고 알뜰한 통신문화를 정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