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어바이어와 영상회의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3/07/04 13:38

정윤희 기자

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어바이어코리아와 영상회의 솔루션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어바이어는 SK텔링크에 영상 협업솔루션을 제공한다. SK텔링크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호스팅(VaaS) 서비스뿐만 아니라 영상회의 장비, 보안 솔루션, 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을 제공해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기존 VaaS 서비스를 통해 다자간영상회의플랫폼(MCU) 호스팅, 장비 임대, 국내/국제 기업간 영상회의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고가의 MCU 장비를 저렴한 월 요금으로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고, 단말장비는 월 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기업 내 구축형 영상회의 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영상회의 시 보안이 요구되는 고객이나 기업 내 인프라와의 통합이 필요한 고객들의 요구사항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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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호 SK텔링크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구축형 서비스까지 통합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영상회의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동안 영상회의 구축시 품질과 비용, 보안, 인프라 통합 등 다양한 고려사항을 놓고 고민하던 기업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대표는 “SK텔링크는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호스팅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어바이어는 SK텔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비디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