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포코팡', 1천만 다운로드 돌파

라인 모바일 게임 '포코팡'이 출시 72일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일본, 타이완,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고른 인기를 누렸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9일 자사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게임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라인 포코팡'이 지난 2일 기준, 전세계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 업체 트리노드가 개발한 포코팡은 1분의 제한시간 내에 한붓 그리기 방식으로 손을 떼지 않고 3개 이상의 같은 색깔 블록을 지워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는 액션 퍼즐 게임이다.

라인 포코팡은 현재 일본, 대만, 태국 등 3개국 구글플레이 무료종합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상태다.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홍콩, 타이완, 스페인 등에선 앱스토어 무료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라인 게임은 향후에도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서 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개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개발사들의 게임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