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북미-유럽의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다크폴:언홀리워즈’의 한국 서비스명을 ‘다크폴: 잔혹한 전쟁’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서 동시에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다크폴’의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엠게임은 한국과 일본 공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부터 한일 유저가 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공동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어 양 국가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 1차 테스트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와 일본서 동시에 진행되며, 앞서 오는 12일부터 약 2주간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크폴’은 기존 MMORPG의 방식과는 다르게 캐릭터의 레벨과 별도의 퀘스트가 없으며,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하는 ‘업적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투자해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육성시킬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은 아군 적군의 경계 없이 펼쳐지는 짜릿한 PVP를 통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통쾌함과 뛰어난 AI(인공지능)를 갖춘 몬스터와의 사실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하드코어 게임 다크폴, 엠게임 띄우나2013.08.09
- 공성전에 귀신까지...남은 게임 보니2013.08.09
- 중견게임사 무너진다?...“올해 기대”2013.08.09
- 신작 ‘다크폴: 언홀리워’, 태풍 되나2013.08.09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우선 선보인 다크폴은 상위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밸브의 세계 최대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에서 첫 번째 정액제 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북미,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게임성을 검증 받은 다크폴이 최근 침체기인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게임에서 연내 한일 공동 오픈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반기 엠게임의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