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사회가 팀 쿡 CEO에게 예전과 같은 혁신이 부족하다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 뉴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 비즈니스뉴스에 출연한 찰리 가스파리노는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애플 이사회가 혁신적인 제품 출시의 부재에 대해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그는 이것이 팀 쿡 CEO의 경질이나 혹은 애플 내부에서 다른 CEO를 물색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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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애플 주가가 최고치 대비 35%나 하락했고 과거 스티브 잡스 CEO 사후로 이렇다 할 혁신제품이 없었으며, 아이워치 등이 혁신 제품으로 거론됐지만 출시 속도가 다소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애플 이사회는 여전히 팀 쿡을 신임하고 있으며 회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