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7일 염동훈 대표가 이달 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후임 대표는 미정이다.
염 대표는 지난 2011년 9월 구글코리아 대표로 선임돼 현재까지 대표직을 맡아왔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염대표가 지난달부터 직원들에게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며 후임자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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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구글코리아의 실적 부진이 염 대표가 사퇴하는 이유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내 검색엔진 사업이 부진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추측에 대해서 구글코리아의 실적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또 염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라면서 새로운 사업을 위해 떠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