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2억2천만원 걸고 TV앱 공모전

일반입력 :2013/08/07 09:10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HTML5기반 스마트플러스 서비스 출시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1회 스마트 케이블TV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국내 유료방송 스마트TV시장을 위한 성공적인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것에 있으며, 오픈 플랫폼으로 가기 위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티브로드는 HTML5 기반의 앱 및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 TV환경에 적합한 앱 발굴 및 개발 지원, 우수 시나리오의 스마트 TV용 앱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TV앱 생태계 초석을 마련할 생각이다.

티브로드의 HTML5 기반 스마트TV용 앱 공모전은 앱 부문과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KDMC와 홈초이스가 협찬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후원한다.

총 상금규모는 2억 2천만원으로 앱 부문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3천만원,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앱 부문 최우수상 1팀은 2천만원, 우수상 5팀은 각 1천 만원씩의 상금을 주어지고,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의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3백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2백만원, 입상 3팀에게는 각 1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앱 서비스 시나리오 수상팀 중 5팀을 선발해 1팀 당 최대 2천 만원(총 1억원 규모)의 개발비 지원 또는 티브로드가 해당 시나리오로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스마트TV용 앱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팀 또는 개인)를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티브로드 홈페이지(www.tbroad.com)에서 다운받은 응모 신청서와 PC 에뮬레이터 버전의 동영상 등을 이메일(tvapp@tbroad.com)로 10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티브로드 홈페이지(www.tbroad.com)와 전화 문의(070-8188-1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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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기간(8월 8일 ~ 10월 31일) 동안 접수된 TV 앱, 앱 개발 서비스 시나리오는 내외부의 1차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뒤, 12월 중순까지 티브로드 스마트TV 서비스 정합, 개발 가능 여부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12 월 17일 티브로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도 함께 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을 위한 앱 개발로 국한 되어있던 국내 시장에서 이번 공모전이 TV용 앱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HTML5 기반의 스마트TV용 앱 서비스들이 나와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