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고백 “연하 남친있어…X파일은 사실”

연예입력 :2013/08/07 09:01

온라인이슈팀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파격적인 고백을 내놨다. 3살 연하 남자친구와 재혼을 고려 중이며 과거 연예계 X파일 속 자신의 소문이 사실이라는 발언이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김성경은 “3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으며, 그는 초혼이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아들과 만나 인사까지 한 사이고 시간이 날 때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한다”며 “아들도 남자친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성경은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결혼은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돈도 있어야 하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동료 김현욱이 배우자로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게 방송이 나갈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결혼상대를 생각할 때 ‘내가 이 남자와 한 침대를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해본다”며 “김현욱씨는 나란히 의자에 앉아서 얘기하는 상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MC 신동엽이 과거 연예계 X파일 속 김성경의 소문을 언급하며 “카메라가 꺼지면 스태프를 하인처럼 막 대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물어보자 “나도 그 X파일을 보고 X파일이 사실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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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은 “당시 생방송에 출연할 때 굉장히 예민한 상태에서 질문지가 성의 없다거나 하면 싫은 내색도 하고 불만도 다 말해서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게 보였을 것 같다”며 “공주병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왕자다”고 루머를 인정했다.

온라인에서는 “김성경씨 열애, X파일 모두 쿨하게 인정하네요”, “김성경 김현중을 보는 타오르는 눈빛이 재미있다”, “3살 연하 남친이면 능력있네” 등의 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