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데프콘CTF서 본선 3위

일반입력 :2013/08/06 17:01

손경호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자사 소속 보안기술연구팀이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해킹대회 데프콘CTF에서 본선 3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21회째를 맞은 데프콘CTF는 블랙햇과 함께 양대 축을 이루는 해킹 컨퍼런스로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오호텔에서 열렸다.

이 기간 개최된 국제해킹대회에는 전 세계 2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이날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팀명:raon_ASRT)은 1, 2위를 차지한 미국팀에 이어 아시아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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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는 박찬암 팀장과 신동휘 선임연구원, 박종섭 주임연구원, 김우현 연구원, 박상호 연구원, 이종호 연구원, 이정훈 연구원, 고기완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해당 팀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국제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순형 대표는 라온시큐어의 선전이 국내 ICT 보안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보안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화이트해커들이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