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로이터통신과 일본 원전 감시단체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상당하다고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긴조 신지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NRA) 대책팀장의 말을 인용해 오염된 지하수가 지하 장벽을 뚫고 표면을 향해 올라와 방사능 유츌 법정 기준치를 초과했다면서 도쿄전력(TEPCO)이 실시한 대책은 일시적인 것이었다고 전했다.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초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를 향해 상당량 흘려보냈었다. 주변 도시 등에서 방사능 피해 등에 대한 우려로 비판이 일자 차단벽을 설치했으나 이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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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도쿄전력이 인근 고지대에서 하루 400톤 이상의 물을 배수 펌프로 우회시키는 작업도 벌여왔으나,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괴담으로만 치부할게 아니었네, 저거 우리나라에 영향 없을까 진짜, 일본 가있는 친구가 너무 걱정된다 등 우려가 담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