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플라이트'로 지난해 성공가도를 달린 넥스트플로어가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드래곤 플라이트를 기획한 김석현 디렉터가 직접 감독했다.
넥스트플로어는 5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개발작인 '스피릿캐처 for 카카오(Kakao)'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스피릿 캐처는 기본적으로 러닝 액션의 틀에 카드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주요 캐릭터인 '아델' '모모' '그리드'가 사슬, 바람 등을 이용해 벽에 매달리거나 악령을 연쇄적으로 잡아당겨 앞으로 나가는 방식의 러닝 게임이다.
여기에 영혼 강화의 목적으로 '수호령' 카드를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새 카드를 얻어 능력치를 올리거나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다.
스피릿 캐처는 지난 5월 카카오가 개최한 파트너스 포럼에서 처음 공개한 게임이다. 넥스트 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 때와 비교해 인원을 4배 가까이 늘리면서 게임 개발에만 주력해왔다.
이 외에도 그간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흥행성을 인정 받은 러닝과 카드 게임의 조합이라는 점, 드래곤 플라이트와 iOS 게임 '이즈 런너'를 구상한 김석현 디렉터가 신작을 기획한 점 등도 이 게임의 기대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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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스피릿 캐처 외에도 2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플로어는 5일부터 게임 출시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자 전원에 드래곤 플라이트 수정 10개를 지급하고, 스피릿 캐처 캐릭터 3성 카드 중 1개를 랜덤해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