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인기 MMORPG ‘마비노기’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 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한 ‘드림(DREAM) 프로젝트’에 의한 성과로, 첫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34%, 게임 순 방문자 수 20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 비결은 기존 유료 아이템이었던 ‘환생’과 ‘프리미엄 팩’ ‘캐릭터카드’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다양한 게임 내 혜택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이용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지난 3일 게임 접속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넥슨은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에게 이벤트 참여자와 동등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게임 이용 차질에 따른 보상 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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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영 실장(마비노기 총괄)은 “매 업데이트마다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이용자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이용자의 관심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2004년 6월 마비노기 정식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부 유료 아이템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